아내가 갑자기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고 한다.
사실, 중국 항저우로 이사와서 스테이크를 먹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따종디엔핑' 어플로 찾아보니 체인점인 '니우파이지아'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어서 바로 예약을 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평도 나쁘지 않아, 시내 중심에 있는 武林路점으로 가 보았다.
지하철 凤起路에 내려서 5~10분정도 걷다보면 이런 건물이 나온다면 다 온거다.
찾기는 수월한 편.
영어로 STEAK HOUSE 써져 있다.
항저우에는 5개지점 있는 것 같는데 조금씩 분위기는 다르다고 한다.
물론 북경이나 다른 지역에도 있는 것 같은데 항저우가 지점이 제일 많은 듯 하다.
내부는 고급스럽긴 하지만, 약간 중국풍이 느낌도 난다.
중국 레스토랑에 와서 중국느낌은 당연하긴 한데 저기 보이는 빨간색 장식만 없어도 좋을 것 같은데...
일본인 아내가 좋아하는 감자튀김도 주문 했다.
레스트랑에서 먹는 감자튀김 확실히 다른 듯 ~ 맛있어요!
스테이크를 미듐으로 시켜쓴데 접시 통채로 가열해서 그런지, 접시도 엄청 뜨거웠다.
스타일이 약간 뉴욕의 울프캉하우스(미국3대 스케치크 맛집)를 흉내를 내려고 한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내가 뉴욕을 가 보지는 않아서 비교가 할 수가 없다.^^..
역시 스테이크는 후추 양념이 제일 맛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가족끼리 와도 좋을 것 같고,
가격도 다른 스테이크 레스토랑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