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현지인 추천을 받은 진짜 맛있는 #오므라이스 가게를 소개하려고 한다.
다만 역시 한국인들답게 이미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되어 있네...
산노미야점이 가장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아케이드내에 있는 모토마치점이 더 가깝고 난킨마치의 차이나타운도 함께 구경하려고 이쪽으로 향했다.
그릴 잇페이 모토마치히가시점 · 일본 〒650-0022 Hyogo, Kobe, Chuo Ward, Motomachidori, 2 Chome−3−2 地下1
★★★★☆ · 음식점
www.google.com
[그릴잇페이]
영업시간 - 11:00 ~ 14:30 / 17:00 ~ 20:00
모토마치 상점가 神戸元町商店街에 있는 그릴 잇페이 모토마치히가시점 グリル一平 元町東店
兵庫県神戸市中央区元町通2-3-2 ジェムビル B1F
078-599-5785
https://grill-ippei.co.jp/
요렇게 -0.5층 반지하 느낌으로 내려가면 바로 있다. 얕은 지하1층
오픈시간에 일찍 갔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은 한명도 없었음.
오픈시간쯤에 직원분이 나오셔서 메뉴판 먼저 주면서, 앞에서 부터 천천히 주문을 받기 시작한다.
평일엔 밥이 어떤 사이즈이든 100엔
내부는 이렇게 쭈욱 길게 되어 있고, 완전 주방이 오픈되어 있다. 쾌적하다.
1인 자리도 있고, 손님들 연령층이 매우 다양했다.
그리고 외국인이 한명도 없고 전부 현지인이라, 확실히 현지인 맛집이 맞는 듯 하다.
입장 전 미리 주문을 해놔서 그런지 앉자마자 바로 음식이 나왔다.
오므라이스가 굉장히 심플하고 뭔가 옛날 스타일!
안에는 케찹밥이 있고, 계란도 엄청 얇아서 정말 깔끔했다.
사실 뭐 특별히 든 것이 없는데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깊고 부드러운 버터향과 케찹에 볶은듯한 알알이 살아있는 밥맛과 밥알이 보일듯이 얇게 감싸있는 계란옷이 일품이었다.
뭔가 기교를 부리지 않은 것 같은데도, 탄탄한 기본을 느낄 수 있고, 정말 오므라이스의 깊은 맛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런 곳은 오래오래 있어 줬으면 좋겠다. 정말 맛있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딱 좋았다.
고베 여행 가시는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