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佐亀泉 純米大吟醸>
토사(고치현)의 아름다운 술이라고 하는 카메이즈미를 마셔보았다.
양이 적어서 살짝 맛만 본 느낌이지만 맛이 매우 부드러웠다.
1. 쌀은 효고현산(아먀다니시키)으로 주조되었다고 한다.
야마다니시키(山田錦,효고산) ,는 재배가 쉬운품종은 아니지만, 최고의 주조미로 평가 받고 있어 주조미로 생산량은 1위라고 한다.
보통 맛은 짙고 향기로우며 풍성한 맛의 사케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일본의 관서지역인 효고현은 풍부한 농업 문화로 유명하며, 국내 주요 쌀 생산 지역 중 하나이고,
따뜻한 여름과 온화한 겨울, 그리고 비옥한 토양이 쌀 재배에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효고현에서는 주로 유명한 코시히카리 쌀을 재배하며, 이는 그 미묘하고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현고의 쌀밭은 오랜 세월 동안 경험을 쌓아온 숙련된 농부들에 의해 세심하게 관리되고,
쌀은 지역 요리와 전통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니기리"와 "타키코미 밥"과 같은 지역 요리는 지역 쌀의 훌륭함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한다.
효고현에서는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나다노 켄카 마츠리"와 같은 축제에서도 풍성한 수확과 번영을 기원하여 신사로 쌀을 바치는 행사가 있다.
최근에는 현대적인 농업 기술과 지속 가능한 경영 방식을 채택하여 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또한 효고현의 쌀 브랜드를 국내외에서 알림으로써 지역 농업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효고현의 쌀은 지역 주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작물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적 자부심과 정체성의 상징이다. 전통적인 농업 기법을 유지하면서 혁신적인 방법을 도입하는 것은 효고 지역의 농업 경관과 문화 형성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죠.
2. 정미율 / 준마이 다이긴죠
해당 카메이즈미는 정미율 50% 준마이 다이긴죠로 잡미는 없이 깔끔하고 야마다니시키 품종의 화려하고 향기로운 향을 가지고 있어서 적절한 산미와 함께 향이 좋은 사케 인 것 같다.
다시한번 정미보합(정미율)에 대해서 공부하자면,
정미보합은 술의 원료인 쌀을 얼마나 남기고 깎아냈는가를 표시하는 것으로, 깎아낸 정도는 무게를 재서 파악하고 전혀 도정하지 않은 현미 상태가 100%, 40%정도 깍아내면 60%로 표기된다.
값비싼 쌀을 깎아내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쌀의 중심부 신파쿠(心白)에 가까운것만 쓸수록 사케 고유의 향이 살아나고 잡내가 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며,
쌀을 그냥 깎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방향으로 어디를 많이 남기고 어디를 깎아내느냐도 맛과 향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각 주조하는 브랜드마다 스스로의 비법들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국어로 표현하면 "정미율"이란 표현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겠지만, 니혼슈(사케)에서는 정미보합(精米歩合)이란 단어를 쓰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