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내 인생의 안전망이지만,
동시에 내 가능성을 가둬두는 감옥일 수도 있다!
# 누구나 퇴사를 고민한다
"이렇게 살다가 괜찮을까?"
출근길, 매일 같은 지하철을 타며 수많은 직장인이 같은 고민을 한다.
하지만 대다수는 퇴사를 결정하지 못한 채 그대로 회사로 향한다.
내 직장 선배도 그랬다. 10년 넘게 다닌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이번에는 진짜 그만둔다.”라고 했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는 퇴사를 결심하는 후배들에게 항상 말했다.
"나도 나가고 싶지. 하지만 나가서 뭐 할 건데?"

# 회사 안은 전쟁터지만, 밖은 진짜 지옥일까?
흔히들 말한다.
"회사 안은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다."
그렇다면 진짜일까?
회사 안에서는 상사의 눈치를 보고, 업무에 치이며 살아간다.
하지만 적어도 매달 월급이 나온다. 회사 밖으로 나가면 모든 게 불확실해진다. 생계는? 경력 단절은?
"퇴사는 자유를 주지만, 자유는 곧 책임을 의미한다.
회사는 내 인생의 안전망이지만, 동시에 내 가능성을 가둬두는 감옥일 수도 있다."
# 남아있는 것이 성공일까, 실패일까?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또는 나는 종종 스스로를 의심한다.
"나는 능력이 없어서 회사를 못 떠나는 걸까?"
"아니면 회사에 남아 있는 것이 오히려 더 성공한 걸까?"
흔히 창업을 하거나 프리랜서로 전향한 사람들이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그들도 끝없는 불안과 싸운다.
반대로 회사를 다니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 수 있다.
《회사 체질이 아닙니다》책 에서는
"회사에 남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다. 중요한 것은 무작정 떠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회사를 이용할 수 있는가이다." 라고 강조하고는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말이다.
# 결국 우리가 망설이는 이유, ‘두려움’...
선배가 퇴사를 고민하면서도 결국 떠나지 못했던 이유는 단 하나였다.
"내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퇴사를 고민하는 모든 직장인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회사는 힘들지만, 나가면 더 힘들지 않을까?
지금껏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살아왔는데, 내가 정말 혼자서도 버틸 수 있을까?
이 두려움이 결국 우리를 붙잡고 있는 것이다..
# 직장인은 결국 퇴사한다. 문제는 ‘언제’ 인가 이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이 있다.
직장인은 누구나 결국 퇴사한다.
내 의지로 퇴사를 하든, 회사가 먼저 결정을 내리든, 언젠가는 회사 문을 나설 수밖에 없다.
중요한 건 "언제, 어떤 방식으로 퇴사할 것인가?" 이다.
막연한 두려움에 떠밀려서 퇴사할 것이 아니라, 충분한 준비와 계획 속에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지금 나는 퇴사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