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인분이라고요?” 일본 고치에서 만난 역대급 치킨난반 맛집 토리신(鳥心)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고치현 여행 중 정말 인상 깊었던 맛집을 소개해볼까 해요.

 

여행 중 “여기까지 왔는데 뭐 먹지?”라는 고민, 다들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현지인인 제 와이프의 아주 적극적인 추천으로 바로 먹으러 가 보았습니다^^

 

바로 고치에서 “치킨난반을 꼭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였죠. 🐔

고치시의 대표 치킨난반 전문점 **토리신(鳥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가길 잘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경험이었어요.

 

 

---

🍽️ 치킨난반이 뭐길래?

먼저 간단히 소개하자면,

치킨난반은 일본 규슈 지역에서 시작된 요리로, 튀긴 닭고기 위에 새콤한 난반 소스와 타르타르 소스를 얹은 요리예요.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닭고기, 그리고 고소하고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죠.

그런데 고치의 토리신에서는 이 치킨난반을 고치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더욱 인상적인 한 접시를 만들어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

📍 토리신(鳥心) 본점은 어디?

토리신은 고치시 남카와조에 15-3에 위치해 있어요.

Google Maps

 

일본식 주택가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싶었지만, 주차장이 넓고 간판도 잘 보이니 쉽게 찾을 수 있어요.

 

 

 

• 🕐 영업시간: 점심 11:00-21:30 (라스트오더 21:00)
• ❌ 매주 수요일은 휴무이니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

진짜 이게 1인분? 치킨난반 정식 등장

드디어 기다리던 치킨난반 정식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약 900엔대, 세트로 하면 1300대였는데, 음식이 나오는 순간...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닭가슴살 튀김이 한가득!
그 위에는 타르타르 소스가 듬뿍, 옆에는 신선한 샐러드와 따뜻한 밥, 그리고 국물까지 함께 나와요.

닭고기를 한입 베어 물어보면… 와, 이건 정말!

 

 

겉은 바삭하고 속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특히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게 튀겨져 있어서 하나도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타르타르 소스는 달콤한 맛보다는 새콤하고 고소한 쪽이라 닭고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

현지인도 극찬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저는 이 집을 방문하기 전까지 “치킨난반은 어디서 먹어도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토리신은 달랐습니다.

이곳은 20년 넘게 현지인들에게 사랑받아온 식당이라고 해요.

평일 점심시간에도 대기 줄이 꽤 길다고 하니, 가능한 오픈 시간에 맞춰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

여행 중 기억에 남는 한 끼

맛도 맛이지만, 따뜻한 분위기와 친절한 직원들의 응대까지 더해져 정말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한 끼 먹고 나니 왜 이 집이 그렇게 유명한지 실감이 나더라구요.

특히 여행 중 기름진 음식을 꺼리는 분들이라도, 토리신의 치킨난반은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평소 튀김류는 많이 못 먹는 편인데, 정말 깔끔하고 부드럽게 잘 넘어갔답니다.

 

 

---

✈️ 고치에 간다면 무조건 추천!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덧붙이자면…
이게 일본 치킨난반의 기준이었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고치현을 여행 중이시라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아마 여러분도 “이게 1인분 맞아?” 하고 놀라실지도 몰라요. 😆

---

다음 고치 여행의 맛집 리스트에 토리신 꼭 넣어두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새로운 고치 맛집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

 

 

[고치 맛집 리스트]

일본 소도시 여행 "고치현" / 태평양이 보이는 바다뷰 맛집&카페

 

일본 고치현 여행 / 맛집이 다 모여있는 "히로메시장"

 

일본 고치현 여행 / 고치(高知)의 해산물 맛집은 꼭 가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