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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리디스크, 자세가 전부다! 자주 하는 나쁜 습관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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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지 않았는데도 아픈 허리…
알고 보면 ‘그 자세 때문’이에요

 

 

 

 

 

“운동도 하고, 무거운 것도

안 드는데 왜 허리가 아프지?”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있으시죠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허리는 점점 무겁고, 앉기만 해도 아프고
심지어 다리까지 저리다면
이건 단순 피로나 나이 때문이 아닐 수 있어요

바로 ‘자세’ 문제 때문입니다


허리디스크는
일시적으로 무리한 행동보다
일상 속에 반복되는 ‘나쁜 자세 습관’ 때문에
조용히 생기고 천천히 악화되는 병이에요

즉, 내가 뭘 하지 않았어도
‘어떻게 앉았고, 어떻게 걸었는지’가
디스크에 영향을 주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허리디스크를 부르는
일상 속 나쁜 자세 습관 5가지를
하나하나 짚어드릴게요

‘딱 나잖아?’ 싶은 자세 있으시면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고쳐보셔야 합니다

 

 

1. 다리 꼬고 앉기

허리보다 골반을 먼저 틀어버립니다

 

많은 분들이 ‘편하다’고 느끼는 자세 중 하나지만
다리 꼬는 습관은
골반을 비대칭으로 만들면서
허리 디스크에 지속적인 압력을 줍니다

 

 

 

특히 왼쪽만 혹은 오른쪽만 반복적으로 꼬는 습관이 있다면
몸의 중심이 한쪽으로 기울고
디스크도 그 방향으로 밀려나기 쉬워요
잠깐 앉았을 땐 모르지만
이게 누적되면
디스크 비대칭과 좌골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2. 고개 빼고 앉기

허리보다 목부터 무너지는 구조

 

컴퓨터 볼 때
모니터가 낮거나 멀면
고개부터 앞으로 쭉 빠지게 되죠

 

 


이때 목이 먼저 숙여지고
등이 구부정해지면서
결국 허리까지 따라 무너지게 됩니다

이 자세는
디스크 앞쪽을 계속 압박해서
뒤로 튀어나오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요
또 척추 전체 라인이 무너지는 구조라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동시에 올 수도 있어요

 

 

3. 의자에 구부정하게 기대앉기

편한 줄 알았죠?

 

등받이에 기대서
몸을 축 늘어뜨리는 자세

누구나 한 번쯤 앉아봤을 거예요

 

 


근데 이 자세는
척추의 S라인이 완전히 무너지고
허리 디스크가 가장 압박되는 자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등은 기대고
허리는 빠져 있는 형태가 되면
요추 부위 디스크가 뒤쪽으로 밀리기 쉬워요
장시간 이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일어날 때마다 허리가 찌릿하게 아프게 되죠

 

 

4. 한쪽 발에 체중 실어서 서기

서 있는 자세도 중요해요

 

줄 서 있을 때
한쪽 다리에만 체중 실어서 편하게 서는 경우 많죠
이게 골반의 수평을 깨뜨리고
척추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대표적인 습관이에요

 

이렇게 한쪽으로 기운 자세가 반복되면
허리 디스크가 비틀어진 방향으로 압력을 받게 되고
오른쪽만, 혹은 왼쪽만 계속 아픈 비대칭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서 있는 자세도 중요하다’는 말
진짜예요

 

 

5. 앉아서 한쪽 팔로 머리 괴기

생각보다 허리에 영향 큽니다

 

사무실에서 쉬는 시간에
한쪽 팔로 머리를 괴고 엎드려 있는 자세
책상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이지만
이 자세는 몸 전체를 한쪽으로 비트는 구조예요

 

 

척추가 틀어지고
어깨·허리·골반까지 불균형이 생기면서
허리에 기울어진 압력이 누적됩니다
특히 이 자세로 10분 이상 엎드려 있는 습관이 있다면
허리통증이 한쪽으로 편중되는 이유일 수도 있어요

 

 

바닥에 삐딱하게 앉는

‘나만의 자세’도 위험해요

 

바닥에서 TV 보거나 휴대폰 볼 때
다리 한 쪽만 접거나
무릎 꿇은 자세에서 옆으로 누운 자세

 

이런 ‘나만의 편한 자세’도
척추 라인을 비트는 대표적 자세예요

등받이 없는 상황에서
오랫동안 몸을 비스듬히 유지하면
디스크 압박은 물론
골반 틀어짐도 동반되기 쉬워요
앉아 있는 공간이 바닥이라면
더더욱 허리 자세 신경 쓰셔야 합니다

 

 

이런 질문들 많으시죠?

다리 꼬는 게 그렇게 나쁘나요? 가끔은 괜찮지 않나요?
가끔은 큰 문제 없지만
자주 반복되면 골반 비대칭과 척추 뒤틀림으로 이어져요
특히 같은 방향으로만 꼬는 습관은
디스크에 ‘비틀린 압력’을 반복적으로 가하게 됩니다

 

 

등받이에 기대면 편한데 왜 나쁠까요?
‘축 처지는’ 형태로 기대면
허리보다 등 위쪽만 지지되고
허리는 공중에 떠 있게 돼요
이때 요추 디스크에 하중이 집중되면서
가장 나쁜 자세 중 하나가 됩니다

 

 

한쪽 발로 서 있는 습관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거울 앞에서 양쪽 어깨·골반이 수평인지 자주 체크해보세요
몸에 힘을 분산하려면
두 다리에 균등하게 체중을 실어야 하고
하루에 한두 번, 체중 실는 다리를 바꾸는 연습도 도움이 됩니다

 

 


허리디스크는
운동 부족보다
‘잘못된 자세가 얼마나

오래 유지됐느냐’에 따라
더 쉽게 생길 수 있어요

 

딱히 무거운 걸 들지 않아도
그저 앉고, 걷고, 엎드리는 순간마다
조금씩 누적된 압력이

결국 디스크를 튀어나오게 하는 거거든요

 

지금 내가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자세

그게 허리를 아프게 만들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 글을 통해
나도 모르게 반복하고 있던 나쁜 습관들
한 번쯤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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