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 코로나가 오기 전 1주에 거의 150만원을 주고 매입을 시작했었습니다.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후회가 막심합니다..
더 이상 떨어질 금액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계속해서 떨어지는 주가를 보고 있자니,
점점 주식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1,784,000원 하던 주가는 어느새 42만원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네요.
LG생활건강 어떤 기업?
2001년 4월 LG화학에서 분할 신설되어 코스피에 상장
화장품 및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LG계열 대기업
> 일반적으로 화장품 등을 파는 뷰티 샴푸나 바디워시 같은 제품 코카콜라 류의 식음료를 판매합니다.
LG생활건강 실적
1) 23년도 2분기 실적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하락]
올해 매출액은 34914 억 원으로, 전년동기 매출액 35076 억 원에 비해 -0.5% % 하락
영업이익은 3037 억원으로, 전년동기 영업이익 3921 억원에 비해 -22.5% % 하락
순이익은 1926 억원으로, 전년동기 순이익 2397 억원에 비해 -19.6% % 하락
2) 23년도 3분기 예상 실적 ->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 하락, 턴어라운드 방안 부족, 중국 애국소비 확산, 중국제품 품질 상향]
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 1조 8578억 원, 영업이익 157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 21% 줄어든 수치다. 화장품 및 데일리뷰티 부문이 중국 소비자에 어필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중국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일본이나 미국에서도 뚜렷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상황
LG생활건강 배당
현금배당금은 현재 4,000 원이고, 배당수익률은 0.60 %
작년대비 반 이상이 삭감이 됐네요...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을 환산해 보면 대략 0.9% 정도, 은행 이자 수준도 안됨.
주가 폭락의 이유는?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은 뷰티입니다.
화장품 매출 가운데 절반 정도가 아직 중국에서 치중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영향이 아직도 크죠.
국내 인디 브랜드들과 화장품 ODM, OEM, 그리고 용기 생산들의 실적과 주가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끝없는 시련을 겪고 있는 LG생활건강
사드 사태를 시작으로 중국의 애국 소비 그리고 중국 내 화장품 마케팅 및 품질이 점점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 중국시장에서의 LG생활건강은 제 개인적으로도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요즘은 아모레퍼시픽 더 희망적인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하죠...
아모레·LG생건 3분기 실적 '희비' 예고…"中 시장 만회 전략이 관건"
[BY 뉴스웍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설' 론칭 글로벌 이벤트 행사를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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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로나도 끝나고 여행객도 늘어난 지금도 계속 하락하고 있는 이 상황이 너무 야속하기만 합니다.
앞으로 어떡하면 좋을까...
1) 주가 전망
리포트를 보면, 메리츠증권은 LG생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악화하는 등 주가 상승요인이 부재해 상승반전이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화장품 판매 부진에 생활용품 구조조정이 동반돼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불투명한 실적 반등가능성, 화장품과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이 중국 소비자에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고,
일본과 미국에서도 뚜렷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뚜렷한 대책 방안 없이 어쩔 수 없이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고 구조조정을 시작하기에 앞으로의 전망이 어둡다는 게 증권가의 공통적인 입장이라고 합니다.
LG생활건강, 턴어라운드 방안 제시 부족...목표가 ↓ - 베타뉴스
삼성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 의견 중립과 목표 주가 기존 52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증권사는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 하향에 대해 실적이 감소세를 이어갈 것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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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인적인 전망 (희망?)
구조조정도 실시한다고 언론플레이도 하고, 프랜차이즈 사업도 철수하면서 계약변경도 진행했지만,
가장 근본적인 중국 시장에 대한 경쟁력 악화, 중국 소비자층의 소비 성향도 변화했고 세계적인 경기 성장 둔화도 맞물린 상황입니다.
급격히 주가 하락을 경험하고, 너무 과도한 폭락으로 생각하여 지속적으로 물을 탄 결과,
150만원대의 매수단가를 80만원대 후반까지 내렸으나 투자금액이 증가하여 마이너스 60% 이상...
손실금액만 3천만원대를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이라 손절하기도,,추가 매수하기도 너무나 힘든 주식이 되어 버렸네요.
2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어떻게 이렇게까지 하락을 할 수 있는 걸까요?
여태껏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힘들고 지치는 주식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사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모든 증권사가 이구동성 전망이 어렵다고 하는 상황에서
나중에 주가가 상승하려면 '모멘텀'과 '판'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에 사실 '손절'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판단일 수도 있죠.
올해 반전은 없다LG생활건강 실적 부진 불가피
삼성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해 올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52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중립 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의 올 3분기 매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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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지금은 절대 '손절' 할 수는 없기 때문에 LG생활건강을 응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색조 브랜드 힌스(hince)를 보유한 국내 화장품 기업 비바웨이브 지분 75%를 425억에 인수하면서 일본 화장품 시장도 공략하고,
유럽, 미국에서 어느 정도의 모멘텀과 국내 시장의 반전을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2024년 하반기까지는 조금씩 더 물을 타면서 70만원대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화장품 업종에서 LG생활건강이 가장 부진하고 가장 하락이 심했기에 언젠가는 그에 대한 보답이 있을 거라 믿고 가야겠죠...
그리고 내년 하반기 60만원대에서 정리(손절)를 할 계획이지만, 주가를 살릴 씨앗이 없는 현재로서는 일단 버티는 수밖에 없겠네요.
이 주식으로 많이 힘들어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 하시기를 바랍니다!!
신한투자證 “LG생활건강 주가, 실적 바닥” 투자의견 매수 상향 - 매일경제
목표주가 52만원, 상승여력 20% 관광객 회복, 면세 업황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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