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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호텔 추천 I 대만 최초의 5성급, 원산대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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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대반점 "더 그랜드 호텔 타이페이"

 

 

대만 타이페이 여행을 가시면,

한번쯤 고민을 해 보는 호텔이죠. 

 

대만의 상징적인 호텔,

원산대반점(圓山大飯店, The Grand Hotel Taipei)

다녀온 후기를 간단히 얘기 해 보고자 합니다.

 

 

 

최초의 5성급 호텔

 

1952년에 개관한 원산대반점은 대만 최초의 5성급 호텔로,

쑹메이링 여사(宋美齡, Soong Mei-ling)의 주도로 설립되었다죠.

 

당시 중화민국 정부가 외국 귀빈을 접대하기 위해 지은 이 호텔은,

중국 전통 궁전 양식의 웅장한 외관과

화려한 인테리어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14층 높이의 건물은 동양의 미학을 구현한 대표적인 건축물로,

타이페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이곳은 닉슨 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 장군,

마거릿 대처 등 세계적인 인사들이 머물렀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만큼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장소라서 여행객들도 많아요.

 

 

위치

 

호텔은 타이페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했어요. 

근처에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이 있어 시내 관광을 하기에 나쁘지 않았고,

야시장도 근처라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원산대반점 · No. 1號, Section 4, Zhongshan N R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427

★★★★☆ · 호텔

www.google.com

 

 

호텔 전체적인 모습

 

로비 중앙에는 오래된 클래식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과거 해외 귀빈들이 타고 방문했을 것 같은 차량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매번 전시물이 바뀌는 같아요.

그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물이었어요.

 

 

 

방은 제일 저렴한 플랜으로...

 

저희는 가장 저렴한 작은 방을 예약했는데요,

방은 깔끔하고 아늑했어요. 

작지만 욕조도 있어서 괜찮았어요.

아이들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온다면,

넓은 베란다가 있는 스위트룸을 괜찮을 것 같네요.

고풍스러운 가구와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조화로운 호텔입니다.

 

 

지하의 비밀 통로, '땅굴'

 

원산대반점에는 일반 투숙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지하의 비밀 통로가 존재합니다.

 

이 통로는 과거 국가 원수나 귀빈들이 긴급 상황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현재는 일부 구간이 관광객들에게 공개되어,

특별한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지하 통로는 호텔의 역사와 함께하는 흥미로운 장소로,

과거의 긴박했던 순간들을 상상하며

걸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투어 신청을 통해 지하의 구조와

역사적인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희는 시내 일정 때문에 신청하시는 않았어요.

 

셔틀버스 활용

 

근처 지하철으로도 이동이 가능하고,

공항 갈 때도 최대한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산대반점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대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지 않을까 싶어요.

 

타이페이 호텔 고민 하실 때

1박정도는 묵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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